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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산맛집][기장맛집] 만달리 브런치 카페 방문해보기

비-월 2023. 7. 18. 23:03

7월 어느 날, 브런치를 좋아하는 나는 생긴 지 아직 채 1년도 되지 않는 브런치 카페 만달리를 방문했다.

위치는 반송에서 기장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한다. (주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1392)

몇 달 전까지만 해도 지나가면 한식 집이 위치해있었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 바껴있었다.

전체적으로 푸른 마당에 위치한 저택 느낌이였는데, 작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실내가 크다.

정확히 세어보진 않았지만 20 테이블은 족히 배치되어 있었던 거 같다.

내가 갔을 때도 창문 자리 및 5 테이블 정도를 제외하고는 만석이였다.

운이 좋게 들어갈 때 창문 자리에 위치했던 선객이 나가는 타이밍이라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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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문은 홀에 위치한 키오스크를 이용해야하는데, 주문할 때 각자의 테이블 번호를 기입해야하기 때문에 꼭 테이블 번호를 기억하자.

키오스크 주문에 단점은 키오스크가 하나라서, 주문을 몰리거나 앞에 방문자가 주문을 서서 고민하게 된다면 그만큼 웨이팅이 길어진다.

우리는 새로 나온 "써머 콥 샐러드, 보드카 로제소스 파스타와 갈릭쉬림프, 아보카도 갈림 쉬림프 덮밥" 총 3가지 음식을 주문했다.

주문을 하고 나서 알았던 건, 식사 종류 하나당 1인분이 아니였다는 거? 우린 엄청 과주문을 했다는거 ? ....

 

자 음식을 보자.

첫째 음식 짜잔!!

이 음식은 보드카 로제소스 파스타와 갈릭쉬림프인데, 만달리를 들어서자 둘러봤을 때 각 테이블에 하나씩은 보였던 것 같다.

맛은 전체적으로 간이 쎈 느낌의 로제는 아니고, 살짝 가벼운 느낌의 로제였다.

개인적으로 5점 만점에 4점 ?

다음 음식은

새로 나온 써머 콥 샐러드.

나는 개인적으로 콥 샐러드를 좋아한다. 그래서 굉장히 기대감이 컸다.

왜냐하면 생각보다 브런치 카페를 가면 콥샐러드를 파는 카페가 굉장히 적다. 그래서 먹고 싶을 때 못 먹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.

만달리의 콥샐러드에는 전체적으로 양상추등의 채소, 완두콩, 새우, 아보카도, 올리브, 옥수수, 토마토, 갈릭후레이크로 구성되어있다.

주문을 하게 되면 드레싱이 부어져나오는데, 혹시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 나처럼 드레싱을 좋아하지않거나 조절이 필요한 분들은 꼭

사전에 따로 달라고 이야기 해야할 거 같다.

콥샐러드는 흠.. 아보카도 양도 작고 뭔가 많이 아쉽다... 아쉽다.. 기대가 컸던 걸까

5점 만점에 3점?

다음 음식은

 

아보카도 갈릭 쉬림프 덮밥이다.

이 음식은 참... 미스 오더였다. 전체적으로 다이어트 하는 사람을 위한 현미밥과 새우 아보카도 채소등으로 구성되었는데

눈치빠른 분들은 아시겠지만, 여긴 다 아보카도, 마늘, 새우 구성이다.

그래서 다른 음식을 시켰지만 같은 음식을 계속 먹는 느낌이 강했다.

덮밥이라서 새우에 소스가 곁들여 있지만, 차마 이 음식은 다 먹을 수 없었다.

5점 만점에 2점 ..

전체적으로 만달리는 분위기 괜찮고 음식도 나쁘지않다.

단지 내가 저렇게 점수로 표현한 건 그 날의 주문에 한해서다.

식사의 구성을 바꿨다면 더 조화로운 식사도 가능했을 것이고, 점수가 더 높았을 거라고 생각한다.

그런 아쉬움이 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방문할 의사가 있다.

그래도 브런치 카페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 가볼만한 카페였다.